인생을 초콜릿처럼 살고싶다. 너와 나 함께 녹아드는 그런 날처럼 어느 날은 부드럽게 녹으면 다른 날은 단단하게 굳은 채로 너와 함께 나누고싶다. 인생을 초콜릿처럼 살고싶다. 달고쓰고 오묘한 그런 날처럼 어느날은 달고 좋으면 다른 날은 씁쓸히 강렬한 채로 매일 매일이 다른 맛으로 너에게 들려주고싶다. 인생을 초콜릿처럼 살고싶다. 하얗고 어둡고 그리운 그런 날...
하염없이 비가 오는구나 하늘도 내 심정을 아는걸까 하루하루 고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하루종일 노력해도 못 알아주는 우리 하늘에 닿을 듯 높은 건물에는 하염없이 결과만을 보는 그들이 있고 하늘에 깔려 빌빌기는 우리들은 하염없이 결과를 내야하니 하이고 세상 서러워서 어찌할꼬 하늘에는 비가 오는구나 하루종일 노력한 우리들 마음에도 하루종일 비가 오겠구나 하루쯤은...
자 글을 지어보자 와 대단한 글이야 근데 이름이 없네 음음...... 흠 이름을 넣을까 씁 그건 별로인데 뭘 넣어야 될련지 끙끙...... 과연 의미가 있어야되나 굳이 의미가 필요할까? 어후 고민이네 고민이야 흠흠....... 글을 잘 지으면 뭐해 이름없이 지었는데 이름을 잘 지으면 뭐해 글이 별로인데 흑흑......... 잘써도 못하고 못써도 못하면 의미...
우리는 저들과 다르다 저들은 하늘에 날고 우린 땅에서 기어다닌다 그렇다고 불우한가 우린 또 그들과 다르다 그들은 땅속을 기고 우린 땅위를 돌아다닌다 그렇다고 행복한가 우릴 잡아먹고 다니는 새들아 맹금류에게 먹히면서 살며 똑같이 되지 못해 서글피 우는 새들아 세상의 이치다 누가 말한것같더냐 너희가 되고픈 인물들은 이미 날때부터 달리 해왔는데 아무리 시작이 좋...
아름답군요 당신은 너무나 아름답군요 꽃같이 아름다운 당신 당신을 향한 꿀벌들의 사랑이 느껴지나요 별같이 아름답게 빛나는 당신 당신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보이나요 물은 100도에서 끓는데 저는 어째서 저와 180도 다른 당신을 사랑할까요 열이 느껴지지 않는 사랑이었으면 합니다 멀리서 바라만봐도 좋은 사랑이었으면 했습니다 그렇지만 사랑이란건 너무나도 ...
굳세어라 새들아 빠르게 지나가는 바다를 지나가며 튀어오른 고기를 냉큼 먹으러오라 우린 이미 한곳에 모이다 사라지는 그런 방랑자이니 방랑자들의 만남은 인연으로 남아 헤어짐이 없을테니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던가 의문이어라 아주 큰 의문이어라 한곳에 뭉친 응어리들이 이제 풀어지니 곳곳에 강물이 흘러 바다로 이어지는구나 잊으며 살아가는 우리들도 결국 한곳을 거친 ...
길고도 길다. 내 줄이 참으로 길고도 길다. 다른 사람들은 저리 짧은 줄로 나아가는데 나는 참으로 길고도 길구나 내 줄을 짤라볼까 그러다 추락하면 어찌할까 내손에 줄을 감아볼까 그러다 놓치면 다칠까 어쩌면 좋지 나는 어찌할까 나는 결국 줄을 놓았다. 나는 바닥에서 다시 올라갈거다.
너의 삶에 방해물이 있다해도 내 시간에 방해물이 없다해도 언젠가는 같은 곳을 지날것이요 언제나 힘든일을 할것이고 땀을 흘리겠지요 그 땀이 나에겐 생명수가 되고 그 땀이 너에겐 해결책이 되고 그 땀이 우리에겐 지도가 되는거겠죠 삶의 끝에서 만날 희망에 끈을 붙잡고 삶의 시작에서 다시 만날 희망에 끈을 놓겠죠 어떠한 시련들이 우리의 앞날을 막을지라도 모든 방해...
눈 밭위에 아무도 걷지않던 언덕위에 나혼자 나혼자 하얀 땅을 바라보는구나 저멀리 멀리있는 옥상위로 눈만이 나를 알아보네 내려오는 눈 위로 나는 아무도 알지못하는 아무도 보지 못한 하얀 종이를 들고 소리쳐본다 내가 아무리 소리쳐도 아무도 알지 못하니 내 외침을 적은 하얀 종이를 찢어 바람에 날려본다 바람만이 내 외침을 보내주네 눈들에게 내 외침을 보여주네 삶...
꿈을 꾸었습니다. 크게 자라는 나무를 보았습니다. 자라다 바람에 부서진 나무를 보았습니다. 나무조각이 바람에 날아가 세계를 돌아디니는걸 보았습니다. 크게 자라던 나무가 그립고 아쉬워서 그 조각 하나를 잡았습니다. 일어나보니 손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홀로 외로운 꿈을 꾸었다고 생각하며 일어났습니다. 꿈에서 본 나무 조각이 저를 이끄는 것 같습니다...
하늘이 붉다 별들은 소리치고 구름은 울부짖는다 바람은 날 밀친다 내가 기댄 나무는 말라가며 내가 서있는 땅은 금이간다 세상이 뒤틀리나보다 이런 세상에선 빛보단 미치는게 이런 세상에선 앞보단 뒤가 이런 세상에선 제정신은 제정신이 아니니 나 또한 그렇게 되는게 낫다 하늘이 붉다 그렇지만 나는 창백하다 별들과 구름은 시끄럽다 그러면 나는 조용해진다 바림이 날 밀...
거울 앞에는 내 모습이 비친다 거울없이는 못 보는 내 얼굴 오늘도 흘리는 감정들에 항상 쓰는 투구 나는 그 모습이 보기 싫어 뛰쳐나가려다 다시 거울을 본다 울고 있는 내 모습이 뚜렷하게 느껴진다 난 왜 울고 넌 왜 울지? 거울 앞 무슨 말을 해도 오는 대답은 없고 나 홀로 답을 찾는다 나는 물을 틀고 거울에 뿌린다 입을 가려보고 물을 닦아도 보았다 그냥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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