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고와 인과관계는 비슷하다. 다친 상처에는 반창고를 붙여 더 아프지 않게 해준다. 자잘한 상처부터 조금 길게 베인 상처까지 모두 반창고가 상처들에게 위로해주며 응원을 해주며 낫는데 도움을 준다. 마음의 상처엔 무엇을 붙이나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 그들이 나의 반창고가 될 것이다. 섯부른 판단으로 때다 낫지 않는 상처처럼 섯부른 판단으로 하나하나 떠나 ...
인생을 초콜릿처럼 살고싶다. 너와 나 함께 녹아드는 그런 날처럼 어느 날은 부드럽게 녹으면 다른 날은 단단하게 굳은 채로 너와 함께 나누고싶다. 인생을 초콜릿처럼 살고싶다. 달고쓰고 오묘한 그런 날처럼 어느날은 달고 좋으면 다른 날은 씁쓸히 강렬한 채로 매일 매일이 다른 맛으로 너에게 들려주고싶다. 인생을 초콜릿처럼 살고싶다. 하얗고 어둡고 그리운 그런 날...
하염없이 비가 오는구나 하늘도 내 심정을 아는걸까 하루하루 고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하루종일 노력해도 못 알아주는 우리 하늘에 닿을 듯 높은 건물에는 하염없이 결과만을 보는 그들이 있고 하늘에 깔려 빌빌기는 우리들은 하염없이 결과를 내야하니 하이고 세상 서러워서 어찌할꼬 하늘에는 비가 오는구나 하루종일 노력한 우리들 마음에도 하루종일 비가 오겠구나 하루쯤은...
어느 저녁쯔음에 문득 하늘을 보았네 그 하늘에는 달이 있었다네 맑디맑은 하늘에 달만 있고 별은 없네 그 하늘에는 달만 있었다네 하늘엔 외로운 달에 무성한 하늘빛이 있네 그 하늘에는 달이 존재하네 별들은 어디에 외로운 달은 우네 그 하늘에는 달만 존재했네 외로운 달의 눈물에 서러운 한이 비쳐오네 그 하늘에는 눈물만이 있네 그 눈물이 내 가슴에 외롭게 박혔고 ...
그늘에 묻힌 슬픈 꽃나무 밤이되면 꽃잎이 떨어지는데 아침이 올때까지 한없이 떨어지는구나 그늘에 색을 잃은 꽃이 아무도 바라보지 않을때에 달빛만이 흘러 흐르니 꽃은 춤을 추어 달빛을 반겨온다 흔들 흔들 그늘진 꽃나무에 바람이 부니 떨어지던 꽃들이 바람에 날려 꽃바람이 되어 동네를 돌아다니니 하루를 끝내고 집가던 어느 꼬마의 하루에도 꽃바람이 들어온다
티비를 보았다 가만히 있다보니 너가 생각났다 늘 바삐 지내며 다니느랴 몰랐던 널 오늘 다시 생각해봤다 어처구니가 없네 조용히 중얼거렸다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너를 생각하며 괴로워하는데 나는 조용히 테레비를 껐다 과거의 기쁜 기억 지금은 편집된 기억이 되어서 내 머리속에서 송출이 되니 시끄러워서 껐다 야밤에 다시 킨 티비에는 노이즈만이 내게 인사한...
새햐안 눈이 오는 그날 검은 흙범벅이 되는 그날 녹아 없어지는 그런날 이미 꽃이진 오늘날 봄바람도 거의 다날라간 오늘날 아무도 밖에 없는 오늘날 곧 더워질날 곧 사람이 많아질날 곧 밖에서 소리가 나는날 그날이 빨리 왔으면
아아 나무여 외롭게 서있는 나무여 쓸쓸하게 보이는구나 고독한 나무여 홀로 핀 꽃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나무여 슬프더냐 슬피 우는것이냐 울어라 소리내어 울거라 고독에 휩싸인 너는 외로히 죽겠구나 아아 나무여 가슴이 찢어지는구나 나무여 울어라 온몸이 찢어지도록 울어라 아아 나무여 고독한 나무여 찢어진 가슴에서 새싹이 피워 오르는 그날까지 울어라 찢어진 온몸...
아스락 아스락 누구입니까 내 발걸음 뒤에서 따라오는 이는 어디서 왔길래 힘없는 어린 아이를 따라오는 겁니까 만약 당신이 저를 해치기 위해 온것이라면 멀리 가시고 멀어지시오 이 힘없는 어린 아이 하나 해치기 위해 온것이라면 당신은 손해 본 것이 아니오? 이 적막한 하늘에 신이 우릴 보고 있으니 어찌 하늘 두려운줄 모르시오 아스락.....낙엽을 안밟고 어디서 ...
사랑이라는 전쟁에서 조각난 내 사랑 사람과 사람 그 사이의 사랑이 빚어낸 갈등 갈등과 갈등 그 사이의 진심이 들려준 노래 민들레 씨가 개인에서 자라 복수를 낳고 복수를 개인으로 퍼트린다 사랑 또한 개인과 개인이 만나 복수가 되고 복수가 다시 개인이 되어 개인들의 조각 또는 조각들을 낳는다 그러나 사랑은 다르다 조각이 개인으로 자라 떠나는 날까지 개인이 된 ...
이 별을 보니 당신의 얼굴이 생각나는군요 제 사랑을 가져간 당신 그리운 하늘위로 당신을 떠올려봅니다 잊어버린 이별을 이 별로 생각을 하게되니 참으로 우스운것 같네요 제게 미움을 주신 당신 불합리한 교환이 당신을 생각하니 떠오릅니다 당신의 하루는 어땠을까요 당신은 다른이가 있을까요 저는 당신이 없어 울고있네요 저는 당신말곤 사랑하는이가 없네요 저는 이 별 하...
남들에게 인정받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인정받은 사람들은 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연이 없으면 모두에게 받기힘든 그 인정 그 어려운 인정을 받을 때 그 심정을 나도 느끼고싶다 한 발자국만 더 나아가면 나갈 수 있는 그 늪에서 끝까지 버텨 나온 사람들 눈앞엔 수많은 연으로 나온 비열들이 있으니 얼마나 비참한가 사람들은 언제까지 돈밑에서 비굴해지는가 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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